당선증을 받은 김두영(오른쪽) 회장이 조은자 선거관리위원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사단법인 한국예총 공주지회(공주예총) 제14대 회장에 김두영(54) 현 회장이 재선에 올랐다.

21일 공주지역 문화계에 따르면 공주예총은 지난 19일 9개지부 회장과 대의원 등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열어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 했다.

회장의 연임은 공주예총 창립 35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대의원 및 공주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틀림없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전 △위상재정립 및 조직강화 △예술인대회 △전국 시도 및 지역기관 예술교류 △사업 재정비 및 활성화 △전문예술인 전시·공연연습공간 확보 △워크숍 활성화 △예술인 복지정책 △전문예술인과 지역예술인 플랫폼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회장은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학사과정을 거쳐 공주대학교 영상예술대학원 미술학 석사, 국립 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자인학 박사를 취득한 서양화가이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올해 3월1일부터 2028년 2윌29일까지다.

총회는 이날 미술협회 곽철흥 화가와 문인협회 심은석 시인을 감사로 선임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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