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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충북대총장선거 '3개월 앞'

기사승인 2018.01.17  0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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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운·김수갑·고창섭 3파전

(왼쪽부터) 최재운, 김수갑, 고창섭 교수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4년 만에 다시 직선제로 치러지는 21대 충북대총장선거가 3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를 앞둔 각 후보 예정자들의 물밑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6.13 지방선거 2개월 전인 오는 4월 13일 이전에 치러질 예정인 충북대총장선거는 아직 총장후보공고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이미 학교 안팎에선 최재운(61·전 충북대병원장·외과) 의과대학 교수와 김수갑(58)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창섭(54) 전자정보대학 교수 등 3강 경쟁구도로 좁혀진 상태다.

최재운 교수는 경남 하동 출생으로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과 외과전문의를 취득, 1991년 개원멤버로 충북대병원에 발을 내디딘 뒤 28년간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몸담아오며 의과대학장, 의과전문대학원장, 충북대병원장(12대)을 역임하는 등 폭 넒은 행정경험을 쌓았다. 또 오랜 기간 환자를 돌보며 몸에 베인 친화력은 누구와도 쉽게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의대에는 특유의 응집력을 자랑하는 130명의 교수들이 포진하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괴산이 고향인 김수갑 교수는 충북고와 충북대 법학과(1회)를 졸업한 유일한 충북토박이로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각각 법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법대 9·10대 학장(법무대학원장 겸임),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대출신 일부 교직원들 사이에선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19대(김승택·의대), 현 20대(윤여표·약대) 총장이 내리 자연계열이었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인문계열에서 모교출신 총장이 당선되길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학 내 충북대출신 교수와 교직원은 각각 140명과 1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섭 교수는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뒤 1996년 충북대 전기공학과 교수로 임용, 지금까지 100여 편의 SCI저널 논문과 정부·기업지원 연구과제 60여건을 수행해 왔다. 전자정보대학장과 BK21사업단장(12개 사업단 64억원 유치), CK대학특성화사업단장(6개 사업단 63억원 유치), 창업보육센터장을 비롯해 대학의 핵심 보직인 기획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스마트IT 창의인재양성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대학 내에선 명석한 두뇌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대학본부 행정과 정책에 밝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충북대는 지난 9일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규정 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치고 법제·교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 관련규정을 공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교수회(10명), 직원(2명), 동문회(1명), 학생회(1명), 외부인사(1명) 등으로 이뤄진 15명의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를 구성한 뒤 시행세칙과 선거일정을 확정, 오는 2월 19일까지 선관위에 위탁하고 3월 중순께 총장후보초빙공고를 낼 계획이다.

지난 10일 총장선출을 위한 교수, 직원, 학생 대표 간 총장 선출 투표 참여 비율에 대한 1차 협의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19일 2차 협의를 앞두고 있다. 현재 직원회는 무기계약직 증원에 따른 투표 반영비율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학생회는 학생 전체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직선제로 선거를 치렀던 19대 총장선거에서 직원의 투표 반영비율은 13%였으며, 지난달 충북대보다 앞서 총장선거를 치른 제주대의 경우 교원 선거인수(562표)를 기준으로 직원 13%(73표), 조교 2%(11표) 학생 4%(22표)였다.

충북대에는 현재 750여명의 교수와 340여명의 직원이 재직하고 있으며 이중 파견·휴직자를 제외하면 각각 730명과 300명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일부 직원들 사이에선 이번 총장선거에서 교수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최종 선거기한인 오는 4월 13일 전날인 12일(목요일)을 선거일로 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총장선거 레이스를 알리는 총장후보초빙공고는 개학 이후인 오는 3월 중순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 윤여표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9일 만료된다.

 

조석준 기자 yohan@dynews.co.kr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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