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오춘식(57·사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1리 이장이 14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2017년 성과보고회에서 세시풍속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오 이장은 올 세시풍속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소로리 풍년기원팽나무제와 풍물놀이를 문화콘텐츠로 개발했다.

또 세시풍속 농경문화 체험프로그램 현장운영평가에서 세계 최고의 소로리 볍씨 이야기를 테마로 마을탐방, 마당극 공연, 음식체험, 놀이체험, 마을장터를 운영, 농업·농촌의 고유한 자원 보전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체험 활성화 및 관광자원화 사업을 전개한 공을 인정받았다.

오 이장은 “세계최고의 볍씨를 이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농촌관광의 테마로 활용, 소로리를 경쟁력 있는 행복한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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