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노인고혈압의 치료목표 설정과 현황을 알기 위한 ‘노인 취약계층에서 고혈압관리 최적화를 위한 근거 창출 및 관리모형개발’ 과제에 대해 3년간 연구비 11억5000만원을 획득했다.

주관 연구책임자인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조명찬(사진) 교수팀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노인혈압의 적정목표수치 제안 근거를 창출해 진료지침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노인고혈압환자에서 기저질환 및 건강상태에 따른 적정 목표혈압수준을 파악해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에 반영 △한국형 노인고혈압환자 치료 표준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의료기관 및 노인보건복지기관에 체계적 보급 △현재 국가에서 실시하는 지역사회 노인보건사업 중재프로그램 보급 △표준가이드라인 및 중재 방안 등을 전국적으로 적용해 국가차원의 거시적 건강증진, 비용-효과적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정책수립에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