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김영수(사진) 충북대 약학과 교수가 피부 색소질환을 개선하는 약물 타깃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 쎄라노스틱스(Theranostics) 2018년 2월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알파-비니페린이 cAMP/PKA가 유발시킨 인산화 써킷의 피드백 종결을 촉진하여 피부 과색소를 개선한다는 내용이 주제다. 이 연구논문의 원천기술로 발굴한 천연추출물은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피부 미백효과를 나타냈다. 또 산학협력사업으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코씨드바이오팜의 화장품 소재 규격화 기술과 경기 인천에 있는 셀트리온의 화장품 완제·마케팅 기술을 접목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화장품 승인을 받은 후, 크림·로션 제품의 기술상용화를 실현했다.

김 교수의 논문이 실린 쎄라노스틱스(Theranostics, ISSN 1838-7640)는 인용지수가 8.766이며 의학연구·실험 분야의 128개 SCI(E) 저널에서 상위 8등 (JCR 상위 6%)에 해당하는 국제저명학술지다.

김 교수는 피부 색소질환 뿐만 아니라 선천성 면역의 염증질환에 대한 약물타깃 연구를 수행해 SCI(E) 저널에 250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차세대 약학 BK21+ 사업단장으로 의약학 분야의 최우수사업단 표창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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