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지킴이 우수봉사자 표창
경찰·교통안전공단·노인회 ‘맞손’

▲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어르신 교통안전지킴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수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가 지난해 추진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어린이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이 도내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감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어르신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을 진행한 결과 올해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노인 보행 중 교통사고는 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건에 비해 감소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12명에서 3명으로 대폭 줄었다.

등·하굣길 어린이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올 들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한 ‘초등학교 등·하굣길 어린이교통안전지킴이’ 참여 우수봉사자 14명을 선정, 이날 표창장을 수여했다.

공단 충북본부와 노인회 충북연합회는 오는 4월 5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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