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 등 10개소 장비 교체… 속도 7초→3초·해상도 향상

(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군은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검색기능과 속도가 빨라진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으로 군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 버스터미널 등 10개소에 설치된 장비를 모두 교체했다.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은 군민들이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지적공부와 개별공시지가 등 모두 15종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열람속도가 기존 7초에서 3초로 크게 단축되고 해상도도 향상됐으며 검색범위도 기존 군내 각 읍·면에서 충남도 내 각 시·군으로 확대돼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겸용 부동산정보열람 시스템도 함께 설치했으며 도로명주소와 부동산 정보를 문자전송은 물론 관광정보, 날씨, 주변 편의시설 검색기능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쉽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부동산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동산정보 열람실적은 전년 대비 4%가 늘어난 14만5695건으로 월 평균 1만2141건을 기록,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