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자커브·급경사 인해 시거 불량 구간 많아 위험… 안전운전 해야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옥천 안내면 인포리~보은간 국도 37호선 확·포장 구간중 계룡건설 시공 구간인 현리 3거리~장계리간 임시 도로가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는 여론이다.

옥천경찰서와 출·퇴근 운전자들에 따르면 대청호를 따라 국도를 확장하면서 경찰에 신고한 도로 형태는 원만한 2차선이나 실제 개설된 도로는 S자 커브가 많고 높 낮이 급경사로 인해 시거 불량 구간이 두 세곳이나 있어 안전운행에 위험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실정임에도 지난 폭설때 제설 작업이나 염화칼슘 살포등 안전관리에 소홀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안내 파출소 관계자는 “이 곳은 차량 운전에 위험한 곳이 몇 군데 있어 건설회사에 시정을 요구하고 교통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놓았지만 언제 큰 사고가 터질지 몰라 불안한 상태이다”면서 “운전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가 꼭 필요한 구간”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계룡건설의 현장 책임자는 “2차선 국도를 확장하는데다 옆에 대청호가 있어 너무나 난공사 구간이다”면서 “빠른 공기 단축으로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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