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 2만7천명, 만족도 80% 육박, 온·오프라인 통해 회원수 꾸준히 증가세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문화10만인클럽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연말 문화10만인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만족’과 ‘만족’에 응답한 응답자수가 80%에 육박하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6%는 문화10만인클럽 가입 후 문화소비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문화10만인클럽’은 ‘2016~2020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중 문화시민 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정보제공을 통해 문화소비를 촉진,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현재 문화10만인클럽을 통해 2만7000여명의 회원이 주1~2회 휴대전화 메시지로 문화예술 소식을 받는다. 또 문화다이어리 배포 및 매년 10월 10일 ‘문화10만인클럽데이’ 등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접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만족도 평가에서 호평을 받은데 그치지 않고 2020년까지 진행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증진시키고 청주시가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한 문화도시 선정 사전 준비단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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