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나쁜 녀석들 촬영
“계절감 생생한 캠퍼스 덕”

선문대가 강철비·로봇이 아니야 등 인기 영화·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선문대가 인기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선문대에서는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강철비’를 천안캠퍼스 본관과 아산캠퍼스 도서관 등에서 찍었다.
‘강철비’는 남북한 핵전쟁을 둘러싼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극중 선문대는 북한 평양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촬영 관계자는 “클래식하고 고풍스런 선문대 대리석 건물이 평양의 웅장한 배경과 맞아 촬영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OCN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와 MBC ‘로봇이 아니야’도 선문대에서 촬영을 마쳤다. ‘나쁜 녀석들:악의도시’는 대법원신을 아산캠퍼스에서, ‘로봇이 아니야’는 어릴 적 회상 등 여러 컷을 천안캠퍼스에서 찍었다.
이외에도 올해 선문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KBS2 ‘학교 2017’과 MBC ‘파수꾼’ 등이 다수가 있다.
‘학교 2017’에서는 극중 김세정이 짝사랑하는 오빠와 함께 다니고 싶은 명문대로 등장했다. ‘파수꾼’은 대미를 장식한 청문회신을 비롯한 마지막 부분을 아산캠퍼스 본관 국제회의실 등에서 촬영했다.
선문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계절감이 생생한 아름다운 캠퍼스에 대리석 건물과 좋은 시설 공간이 공존한다”며 “다양한 장르의 촬영이 가능해 각종 영상매체에서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2015년 방영한 웹드라마 ‘연금술사’가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궁S’, ‘눈의 여왕’ 등 다수의 작품에 등장 하는등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뜨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