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 법인 마곡 로고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사회복지법인 마곡(대표이사 원경스님)에서 운영하는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2일 오전, 3층 대강당에서 자서전제작에 참여한 4분의 어르신과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서전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어르신 자서전제작지원사업은 충남도와 공주시의 지원으로 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권일)이 2015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이다.

특히 자서전제작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을 정리하고 후손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인생지침서의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청춘시민합창단의 합창공연, 저서전달식, 참여자 소감, 작품낭독, 복지관 회원 윤용호의 시낭송, 백제하모니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출간된 ‘나의 인생 이야기가 되다’는 4명의 어르신 △김명남(60) 60년의 발자취 △김인옥(67) 팔각모 사나이, 제주 천사를 만나다 △오재헌(72) 존재의 가치에서 가치를 나타내자 △장동철(67) 나의 인생 이야기가 흥미있게 담겨져 있다.

이권일 복지관장은 “자서전은 우리 주변에 계신 평범하신 분들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더 특별하고 값진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자서전 제작을 통해 세대간 이해와 더불어 지역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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