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2일 지역 본부 사옥에서 충북도광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맛있는 희망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캠코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광역자활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도내 11개 지역자활센터 및 충북주거복지센터 등도 동참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공동영농사업단에서 생산한 절임배추 1000포기와 김치 양념 재료를 구매·지원했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를 광역자활센터를 통해 300여 세대의 도내 주거복지취약계층 및 지역자활센터 참여 주민 등에게 전달했다.

정율동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장은 “여느 때보다 동절기는 취약계층에게 더 어렵고 힘든 시기인데,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주는 캠코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서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용훈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