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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백신 접종비 천차만별

기사승인 2017.11.09  18: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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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관 제 각각···싼 곳으로 만 몰려 불편가중

독감예방 주사비가 의료기관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감수하면서 저렴한 병원을 찾고 있다.

(충청의약뉴스=하은숙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병·의원과 보건소에는 독감예방백신접종(이하 예방접종)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위해 벙·의원을 찾았던 이들은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독감예방접종비가 의료기관마다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의료기관 마다 예방접종비 차이는 제약회사에 따른 백신의 가격 차이와 건강보험 비급여로 인한 의료기관별 접종 시 드는 비용의 차이로 파악됐다.
의료기관별 예방접종비 차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에 대한 해소 마련과 무료접종대상자 확대와 관련 정부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 제 각각인 예방접종비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65세 이상과 만5세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무료 대상자를 제외한 예방접종비가 의료기관마다 많은 차이가 나고 있다. 이는 제약회사별 백신 종류 차이와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의료기관별로 예방주사를 놔주고 받는 비용을 임의로 정하기 때문이다.
백신 가격은 제약사마다 다르고, 구매 량이나 구매 시기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고 있다.
이 때문에 의료기관의 접종비는 소비자 입장에선 백신 가격과는 별개로 주사 한 대 값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청주의 A씨는 블로그를 통해 “동네소아과 보다 가격이 저렴해 자동차로 30분 정도 소요되고 대기시간도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청주가족보건의원으로 독감접종을 하러 간다”며 “동네소아과는 독감 3가가 인당 3만원, 4가가 4만원이기 때문에 온가족이 맞으면 비용부담 때문에 이보다 저렴한 3가 1만7000원, 4가 2만9000원인 청주가족보건의원에서 접종했다”고 전했다.
충북은 ‘3가 백신’이 최소 1만6000원~최대 3만원, ‘4가 백신’은 최소 2만9000원~4만원까지 예방접종비가 제 각각이다.?
이처럼 독감 접종비용은 의료기관마다 2배 정도 차이가 나고 있어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저렴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다. 
지난 2014년 한국생산성본부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예방접종비용 적정원가는 2만1361원으로 분석했다. 2017~2018년 국가에서 영유아 접종비용 1만8400원, 노인 접종비용은 1만4230원으로 권장하고 있다. 실제 독감 접종비는 적정원가 분석에 의한 비용보다 3000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 이와같이 접종 적정원가는 수가에도 못 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독감 접종 후 이윤은 별로 없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접종비가 저렴한 특정 의료기관으로 몰리면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할 관련 법규가 없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청주시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같은 예방접종 백신이라도 제약회사마다 접종약품의 성분과 규격이 다르고, 제약회사의 출입고 가격 차이도 있지만 예방접중은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로 의료기관 형편에 따라 임의로 접종비를 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무료 대상자 확대 못하나
제각각인 예방접종비도 문제지만 무료 대상자에 대한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 정부에서는 만50세 이상과 만5세 이하의 영유아를 무료 예방 접종자로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자체가 예산상의 이유로 만50세 이상으로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고, 만65세 이상과 만5세 이하 영유아를 무료예방접종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충북 청주시, 음성군, 제천시 등은 만50세 이상은 아니지만 만60세 이상까지 무료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특히 청주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만60~64세까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추가로 확대 시행 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추가 무료 접종비로 6억여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무료대상자 확대와 접종비 균일적정가를 이루기위해서는 정부의 예산 지원과 접종비 급여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건강보험 적용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치료 목적이 아닌 예방차원의 접종비는 건강보험에 해당되지 않아 보험수가로 잡을 수 없지만 접종비를 급여화하기 위한 예산확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방독감주사를 맞은 정모씨는 “독감 예방접종비가 의료기관마다 다르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일반 시민은 불편하더라도 접종비가 싼 곳을 찾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접종비를 동일하게 해줘 동네에서 접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모씨는 “합리적인 가격도 가격이지만 질병예방차원에서 무료접종대상자를 늘려주는 제도가 필요하지 않냐”며 건강보험 정책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독감예방법
면역력이 떨어지면 독감 인풀루엔자 바이러스의 침투도 용이해 진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관리가 가장 필요하다.
△규칙적인 수면과 충분한 수면 시간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채소와 과일 섭취 △손씻기 등 개인청결 △금연과 절주, 술잔 돌리지 않기 △적당한 운동 △외출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기침 할 때는 손 또는 휴지로 가리고 하기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다. △독감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삼가 한다. △독감에 걸려 외출을 할 수 없게 될 경우를 대비해 약과 생필품을 챙겨둔다.

하은숙 기자 hes2028@dynews.co.kr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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