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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저근막염”

기사승인 2017.10.25  18: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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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선 유진선정형외과 원장

진료실에 에어컨을 켠지가 엊그제인데 어느덧 갑자기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무심천 하상도로에는 제법 쌀쌀하지만 그래도 저녁때마다 걷는 사람들이 꽤 많다. 저마다 각자의 건강을 생각하며 걷고 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건강에 대한 노력에도 오히려 발꿈치, 발바닥통증 환자는 그에 비례하여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발꿈치 및 발바닥 통증의 원인으로는 족저근막염이 가장 흔하며 중년의 대표적인 족부 질환중 하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상 2015년 19만명 이상의 환자가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고 하며 이중에서 40대 이상의 중년여자가 70%로 가장 많이 발생 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서 몇 발자국 걸을 때 발꿈치 통증이 심해지며 또한 오랜시간 앉아있다 보행시 역시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구두나 슬리퍼 등 충격흡수가 안되는 신발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외에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군, 잘못된 보행 습관이나 과체중, 평발과 같은 해부학적 기형 환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중년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발꿈치 지방층이 얇아지면서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의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족저근막에 염증(손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는 이러한 보행의 행태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너무 뒷굽이 낮지 않고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은 질환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체중부하를 줄이기 위해 비탈길이나 계단운동 보다는 평지보행이나 자전거타기 등으로 운동방법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의학적 치료로는 크게 수술적인 방법과 비수술적인 방법이 있는데 90%이상의 경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염진통제나 물리치료 이외에도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로 조직에 해가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은 자주 맞게 될 경우 족저근막의 급성파열 위험과 뒤꿈치 피하지방층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체외충격파치료는 손상된 족저근막에 지속적인 충격으로 모세혈관의 활성화를 통해 조직의 재생을 이루게 하는 치료법으로 1주 1회, 총 4~6회의 치료로 많은 통증의 호전을 볼 수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근막절개술등을 할 수 있지만 대다수 비수술적 요법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무리한 보행이나 등산후 아침 첫발에 뒤꿈치 통증을 느낀다면 가까운 정형외과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꼭 받기를 바란다.

유진선 유진선정형외과 원장 hes2028@dynews.co.kr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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