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전시.판매 및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 지난해 음성인삼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거래 장터에서 인삼을 구매하고 있다.

(음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5회 음성인삼축제가 금왕읍 응천 일원에서 오는 18~2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음성인삼가요제 등에 이어 인삼직거래판매장, 농특산물 전시·판매·시식행사,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체험행사로 친환경 인삼비누와 홍삼인절미 만들기 행사 등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내 연간 인삼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군은 축제기간 군내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인삼을 시중가보다 싸게 파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인삼 요리 경연대회, 인삼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음성 인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자매결연한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 초청행사와 품질 좋은 인삼을 재배한 농민 1명을 인삼 명인으로 뽑아 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군내에서는 모두 870여 농가가 552ha의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인삼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기후조건 등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고품질 인삼이 생산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음성이 인삼의 최대 주산지임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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