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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선수촌 ‘역사 속으로’… 진천시대 활짝

기사승인 2017.09.26  21: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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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진천선수촌 공식 개촌식…160만㎡ 면적에 21개 훈련장

‘진천 선수촌’이 27일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의 보금자리이자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새로운 중심으로 나선다.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태릉선수촌’은 이날 진천에 그 자리를 넘기고 물러난다.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선수촌은 이낙연 국무총리 등 외빈 2000여명을 초대해 공식 개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시대’를 알린다.

진천선수촌은 2004년 건립을 확정한 지 13년 만에, 2009년 2월 첫 삽을 뜬 지 장장 8년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 9월 완공됐다.

● 스포츠 강국 만든 태릉시대 마감

진천선수촌 준공에 따라 1966년 6월 30일 설립 이래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상징 역할을 해 온 태릉선수촌은 51년의 역사를 마감한다. 진천선수촌이 생기기 이전 태릉선수촌은 한국 유일의 국립 종합 스포츠 트레이닝센터로 엘리트 스포츠의 상징과 같은 장소였다.

태릉선수촌 건립 이후 1976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레슬링의 양정모가 한국의 첫 금메달을 안긴 이래 ‘금빛 행진’은 이어졌다. 1984년 LA올림픽에선 6개의 금메달(은6 동7)을 따냈고 1988 서울올림픽 땐 12개의 금메달(은10 동11)을 수확하며 종합 4위에 오르는 기염도 토했다. 단기간에 스포츠강국으로 끌어올린 태릉선수촌의 성과도 집중조명을 받았다.

그러나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대회 종목들이 신설, 확대되면서 수용 가능 종목과 인원에도 한계가 생겼다. 새로운 선수촌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태릉선수촌보다 더 크고 더 전문적인 진천선수촌이 공사에 들어갔다.

● 진천서 한국 스포츠 새역사 기대

총 공사비 5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진천선수촌은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훈련 선수촌이다. 태릉선수촌과 비교하면 시설·시스템·수용인원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다.

부지면적은 태릉(31만969㎡)보다 5배가량 넓어졌고 선수단 숙소도 태릉 때의 3개동 358실에서 8개동 823실로 크게 늘었다. 수용 종목과 인원은 35개 종목 1150명으로 늘었고 훈련시설도 12곳에서 21곳으로 많아졌다. 실내훈련장 3곳을 비롯해 벨로드롬, 빙상장, 럭비장, 하키장 등 다양한 훈련 시설이 생기면서 럭비와 우슈, 사이클, 철인3종, 근대5종 등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입촌이 가능해졌다.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웨이트트레이닝 센터, 메디컬센터, 스포츠과학센터 역시 메달 경쟁 최전선에 나선 국가대표 선수들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진천선수촌은 한국 스포츠를 한 단계 끌어올려 더 나은 100년의 기틀을 마련할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 개막일인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41일에 걸쳐 태릉선수촌에 있는 각종 장비를 진천선수촌으로 옮긴다.

다만 진천선수촌의 경우 롱트랙이 없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선수들은 태릉 빙상장에 남아 평창올림픽을 준비한다.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모두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한다. <이도근/진천 한종수>

동양일보 dynews@dynews.co.kr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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