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한국폴리텍대 기숙사서 찾아가는 전입창구

▲ 13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에서 이 대학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창구가 운영됐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대학교 기숙사생 등 거주지가 청주임에도 신고방법을 잘 몰라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있는 이들을 위해 청주시 흥덕구가 적극적인 행정서비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는 13일 송정동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를 찾아 이 대학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전입창구’는 구청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주요 학교·기관 등을 방문, 편리하게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날 흥덕구 민원지적과는 타 지역에서 전입한 학생들이 청주시가 운영하는 각종 문화 체육시설과 영화관(롯데시네마)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청주사랑 카드’ 발급신청도 도왔다.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앞으로 대학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꾸준히 운영, 학업·직장 등의 사유로 주소를 옮기지 못한 실거주자들이 쉽게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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