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악의적 공세 중단 요구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2일 성명을 통해 KTX세종역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억지를 펴고 있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이미 세종역과 관련 4개 광역단체장 합의에 따른다는 원칙을 천명한바 있다”며 “따라서 충북의 합의없는 세종역 추진은 있을 수 없고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한국당 저의가 무엇이냐”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악의적인 정치 쟁점화를 통해 충청을 분열시키는 의도에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충북도당은 “KTX세종역 재추진 반대 입장을 확인한다”며 “한국당 충북도당이 소모적 억지 주장을 멈추고 청주와 세종을 아우르는 관문역으로 오송역을 만드는 민주당 노력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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