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평생학습 인문학을 만나다’ 요일별 특강 ‘호응’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특강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인문학 특강은 시민 욕구에 부응하고 시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인문강좌 제공을 위해 ‘8월 평생학습 인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매주 요일별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평생학습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전단계로 기존 정규 교육과정에서 탈피해 시민 욕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평생교육 강좌로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인문학 특강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열린 ‘영화와 문학으로 보는 치유 인문학’에는 100여명이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등 인문학 열풍에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문화치유전문가 박상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영화와 문학을 통한 치유 인문학 강연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인문학에 대한 시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인문학 특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인문학 특별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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