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리모델링

서산문화원을 리모델링해 건립되는 서산영상미디어센터 조감도.

(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에 영상문화발전을 이끌어 갈 미디어센터가 건립된다.

서산시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최신 미디어 문화시설을 갖춘 영상미디어센터 공사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산문화원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공사에는 사업비 31억원이 투입된다.

영상미디어센터에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방송실 등이 들어선다.

또 공연과 영상물 상영, 강연 등 행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221개 객석 규모의 공연장과 시민이 영상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방 등이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 센터가 건립되면 시민의 문화적 소양과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영상산업과 미디어 문화의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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