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창업분야 사회적기업책임 사업 추진

지난 7월 21일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 야차이공사 건물 회의실에서 현지 담당 공무원 및 국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창업분야 CSR(사회적기업책임)사업에 대한 세미나를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남미 에콰도르에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현지 창업분야 인 CSR(사회적기업책임)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 대학 관계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KOTRA와 공동으로 앞으로 3년간 에콰도르에 창업혁신센터 건립을 공적원조사업(ODA)으로 추진하고, 이와함께 우리 기업들의 현지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KOTRA CSR(사회적기업책임) 프로그램을 통해 교내 창업기업인 ㈜엔이바이오의 현지 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

순천향대는 교내 창업기업인 ㈜엔이바이오와 함께 에콰도르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액체비료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제품사용 등 토양 적용법 교육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나서게 된다.

이를통해 국내 농업관련 벤쳐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창수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장은“KOTRA-KOICA간 대외원조사업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지식이전 및 창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원조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다” 며 “1차 산업위주의 에콰도르에 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비료 제품을 기부하고 관련 노하우 이전과 교육을 통해 현지 농업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우리 기업의 현지진출을 통해 새로운 계기마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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