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이승훈 청주시장이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복귀가 최우선이란 판단아래 시설물 복구를 제외한 이재민 구호와 주택피해지역 복구상황을 직접 챙기는 상황판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오전, 오후로 나눠 수시로 피해상황과 수해복구현황을 직접 보고 받으면서 이재민 구호와 주택피해지역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 직접 챙기고 있다.

이 시장은 집중호우 다음날부터 매일 피해복구 현황을 보고받는 것과 별도로 시장 집무실에 일반주택, 아파트, 상가 침수 등 시민들의 피해 현황에 대한 상황판을 만들어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일반주택지역 13곳 등 31곳이 매일 복구진행상황을 챙겨야 할 우선관심지역으로 분류됐고, 이 시장은 이 지역에 대해서 매일 보고를 받으며 직접 챙기고 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책무는 무엇보다 민생을 살피고 보듬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 현장에 필요한 구호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