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방규제개혁 전문 교육과정 교육생 40여명 벤치마킹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의 기업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유치 우수사례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방행정연수원 지방규제개혁 전문 교육과정 교육생 40여명이 22일 한화큐셀코리아(주)를 방문해 1조원대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던 과정과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통상 폐수처리시설 확충에 15개월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충북도와 군은 과감한 기업규제 해소와 발 빠른 인허가 절차를 통해 4개월 만에 폐수처리시설 건립을 포함 전력, 공업용수 등 공장 증설을 위한 인프라 조기 확충안을 한화큐셀에 제시하며 1조원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군은 기존 산단관리팀과 기업지원팀을 통합하고 기업유치·공장증설 관련 행정업무 창구를 단일화해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과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등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초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규제지도 조사결과에서 공장설립, 기업유치지원, 실적편차(중앙법령개선 및 자치법규개선) 부분에서 모두 S등급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진천군의 투자유치 성공사례는 타지자체들의 투자유치 전략수립에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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